분류 전체보기5 장태산 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 얽힌 이야기 및 즐길거리 장태산 자연휴양림또 다시 휴일입니다! 휴일이면 근교로 떠나고 싶은 마음은 저만의 것일까요?오늘은 대전 근교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가보고자 합니다.장태산은 해발 272m로 대전서 서구 정림동과 장안동 일대에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1986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자연휴양림으로 삼림욕과 힐링 공간으로 유명하고, 근처의 기성동에서는 조랑말 체험도 가능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 이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유명하여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아 오며,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답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에는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숲길 사이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있어 그늘막을 가져와 쉴 수도 있고, 키 큰 메타세.. 2025. 8. 31. 공주 공산성, 역사적 배경과 구조적 특징, 얽힌 이야기 공주 공산성 충남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백제 시대의 산성으로, 백제의 수도였던 웅진(지금의 공주)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대표적인 성곽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일부이기도 합니다.매년 가을 시기에 공산성 미디어아트 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축제 시기에는 관람료가 무료로 야간 개장이 이루어집니다. 공산성은 사계절 방문하여 산책하기 좋은 산성으로, 성곽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공주 시내와 금강을 내려다보며 산책을 하거나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민들에게는 저녁 산책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알밤이 유명한 공주답게 공산성 입구 건너편에는 알밤 파이와 알밤 빵, 알밤 찹쌀떡을 맛볼 수 있는 카페와 가게들이 있어, 특.. 2025. 8. 31. 계족산, 맨발로 걷는 힐링 산책,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대전 대덕구 장동 일대에 자리한 산으로, 해발 약 423~429m의 높이이며, 대전 시내에서 어디서든 30분 이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입니다. 계족산이라는 이름은, 산줄기가 '닭의 다리'처럼 뻗어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 닭을 천적으로 여겨 '계족산'이라고 부른다고도 전해집니다. 과거에는 봉황을 닮았다는 이유로 '봉황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계족산은 산세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전체적으로 원형으로 산을 감싸는 순환코스가 있어서 원하는 시간과 체력에 맞춰 다양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략 1시간 내외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황톳길로 이루어진 길을 걸으며 숲속을.. 2025. 8. 30. 계룡산 푸른 숲의 정기를 느껴요, 동학사,남매탑,삼불봉 계룡산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자리잡고 있는 계룡산은 산의 능선이 닭의 벼슬을 쓴 용과 닮아 계룡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 산입니다. 정상은 847m 천황봉이며, 관음봉, 삼불봉, 문필봉 등 여러 봉우리가 어우려진 곳입니다. 정상인 천황봉은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지만, 관음봉과 삼불봉을 비롯한 다른 봉우리를 통한 등반으로도 주변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산입니다. 계룡산은 산세가 좋아 풍수지리적으로 조선시대 수도로 거론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곳이며, 나라의 제사를 지내던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계룡산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접근성이 좋아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연중 탐방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더불어 계룡산 주변에는 뛰어난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이 .. 2025. 8. 24. 전북 완주 대둔산 오르기 : 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대둔산 구름다리8.15 광복절 휴일을 맞아 온 가족이 대둔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대둔산은 878m 높이의 마천대가 있고, 그 마천대를 가기 위해 금강구름다리를 지나 삼선계단을 오르고 연이어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마천대에 오르는 코스를 흔히 잡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마찬가지로 그 코스를 가기 위해 우선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약수정이라는 휴게소까지 걸어서 등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어인 일인지 중간에 공사를 이유로 등산로를 차단해놓았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철제 계단올라 약수정까지 가는 한 가지 방법으로 대둔산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연이은 더위 속에도 저희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많지 않지만 그래도 케이블카 한 대에 제법 많은 사람이 타고 오르.. 2025.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