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1

후지산 일일 버스 투어, 오시노핫카이, 가와구치코 호수 후지산 일일 버스 투어원래, 저희 가족은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처음으로 콕 찍어서 일일 버스 투어를 해보자고 해2025년도 10월경 '후지산 일일 투어'라고 검색해 봤습니다. 다양한 후기들이 있었는데, 저는 그중 '클룩'이라는 대행업체를 통한 '후지산 일일 버스 투어'를 예약했어요. 대부분 비슷한 경로들이었는데, 투어 중간에 아웃렛 방문과 온천욕을 할 수 있는 투어와 그저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지역 방문만으로 이루어진 투어 두 가지였어요. 투어를 결정할 당시에는 아웃렛 방문이 의미가 있을까 싶어 그저 온리 투어로만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예약했거든요. 클룩을 통해 투어를 예약하면 카톡으로 예약 확정 안내와 투어 프로그램 안내가 이루어져요. 그리고 투어 시작일 2~3일 전에 가.. 2026. 1. 19.
주말 도시락 매콤멸치볶음 대구전 오징어어묵무침 다시 주말이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교외로 드라이브를 간다던가,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어중간한 식사를 간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주말이 바쁜 남편 리듬에 맞추다 보니 주말이 주중보다 더 집밥을 많이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사무실 인근에서 식사를 사 먹겠다고 해 잠시 해방감을 느꼈지만,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먹을 음식이 없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다시 도시락을 싸게 되었습니다. 매번 새로운 반찬을 해주지 못할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하루 종일 좁은 사무실에서 있어야 하는 남편을 생각해 주중에 먹는 반찬보다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1월도 벌써 중순이 넘어가요. 요즘엔 꼬막도 제철이고, 제주산으로 홈쇼핑으로 사두었던 더덕도 냉장고에서 꺼내고, 제삿날이나 만들게 .. 2026. 1. 18.
도쿄 롯폰기힐즈 전망대(Tokyo City View) 도쿄 1일 차 오후 새해 첫날,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숙소에서 저녁에 롯폰기힐즈 모리 타워 전망대로 가야 했습니다. '도쿄 시티뷰'라고도 하는 론본기힐즈 전망대는 52층에 있는데, 모리 미술관과 함께 있어서 모리 미술관의 상설전시를살짝 엿볼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미술이나 예술 관람에 흥미가 있다면 겸사겸사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방문 예약 시간 5시에 맞춰 도착하기 위해 숙소에서 쉬는 남편과 아이를 재촉해 길을 나섰어요.환승 횟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유리카모메선을 타지 않고, 린카이선을 타기 위해 숙소에서 국제전시장역으로 걸었는데,노을 지는 저녁 하늘이 좋더라고요. 집에서는 이렇게 여유롭게 걷는 기회조차 드물잖아요.남편은 일하랴, 아이는 학교와 학원, 시간 나면 잠을 자고픈 욕구에, 가.. 2026. 1. 18.
도쿄의 매력 출발'도쿄'라는 말을 들으면 자동적으로 일본의 수도라고 떠오르는 곳이죠.일본 하면 오사카, 후쿠오카, 홋카이도, 교토 등등 여러 지방을 여행할 수도 있지만,그래서 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도시가 바로 도쿄가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는 참으로 도쿄에서만 있어보기로 하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유명한 곳을 방문한 것도 아니고, 맛집을 찾아 순례를 한 것도 아니기에,바삐 돌아다녔음에도 번듯하게 '어디 다녀왔소~'하고 내밀만한 특징이 있는 여정은 아니었습니다.하지만, 이유 없이 소소하게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해 1월 1일.일본은 신정 기간이 연휴라서 문을 닫은 가게가 많은 시기이기도 했지만,그런대로 즐겨볼 만한 곳을 찾아보는 것도 일종의 재미가 되었던 것 같아요. 도착2시간여의 비행이었어요. 나리타 공항 도.. 2026. 1. 17.
도쿄 근교 온천 여행 : 하코네, 오와쿠다니, 당일 온천 유라쿠안 언제부터인가 일본의 한 지역을 여행하기로 했을 때 온천을 꼭 방문하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도쿄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다고 볼 수 있는 하코네의 온천을 다녀오기로 하고, 주변의 관광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코네12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온천 지역으로, 4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온천이 있는 소도시입니다. 도쿄에서 하코네로 가기 위해서, 저희는 신주쿠역에서 출발하는 오다큐(Odakyu) 로망스카를 이용해 하코네유모토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하코네에는 단순히 온천뿐만 아니라, 관광을 하며 자연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피카소의 작품들이 순환 전시되는 조각의 숲 미술관, 하코네 고라공원, 후지산을 배경으로 빨간 토리이가 포토스팟으.. 2025. 9. 28.
3박 4일 겨울 여행기: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삿포로 : 1일차겨울의 환영! 신치토세 공항에 내리자마자 갑자기 느껴진 온도 차에 움찔했지만, 함께 간 아이의 눈은 반짝이며 신이 났습니다.공항에서 JR 쾌속 에어포트로 40분이 걸려 삿포로역에 도착했고, 역 근처에 예약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본격적으로 삿포로 시내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의 삿포로는 4시만 되어도 어두워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이용해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ESTA 쇼핑몰과 역 건물 구경을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던 라멘 요코초에서 간단하게 이른 오후 간식을 먹었는데, 따끈한 국물이 몸을 녹여줘 겨울 여행의 피로를 한결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오후 간식을 먹은 후, 오도리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넓게 펼쳐진 공원에 소복이 쌓인 눈과 겨울 장식이 어우러져 .. 2025. 9. 27.